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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/부산

녹두랑 전이랑 {다대포맛집,다대포 술집 추천,몰운대맛집}

by Sooyoeil 2021. 1. 18.

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좀 걷다가 출출해져서 

 

코로나 전에 자주갔었던 녹두랑 전이랑에 

 

거의 일년만에 방문했다. 

 

 

※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1548-33

051-262-3130

 

바뀐게 거의 없었다 레트로 갬성의 술집?

 

 

소소하게 테이블은 6개정도 있다.

 

코로나 전에는 항상 거의 풀테이블이였는데 

 

한 테이블 정도있었다. 아무래도 월요일이여서 

 

더 한가했을 수도 있겠다. 

 

 

메뉴는 주로 다양한 전이나, 찌개 등 안주거리 이다.

 

그래도 추천하는 메뉴는 빈대떡과 알탕 그리고 고갈비이다. 

 

가격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닌것 같다.

 

 

기본안주는 번대기, 계란, 깍두기이다.

 

번대기를 못먹는 사람에겐 별로 일 수 있겠지만

 

나는 너무 번데기를 너무 좋아해서 ㅎㅎ

 

리필까지 해서 두번 먹었다.

 

 

빈대떡에는 막걸리가 어울리지만 

 

오늘은 맥주가 땡기니 간단히 한병만 ~

 

 

음식도 빨리 나왔다 

 

 

빈대떡의 정석인 맛이다. 

 

자꾸 자꾸 들어가는 맛이다 ...ㅎㅎ

 

아주 약간의 청양 고추를 넣은 것 같다 

 

그래서 중간 중간에 덜 느끼하지않게 맛을 잡아준 것 같다.

 

 

만원 밖에 안하는 알탕 

 

명태알과 고니, 각종 야채 그리고 수재비까지 들어가있다.

 

알탕에 조미료 넣는 곳이 많은데 

 

이 집에선 조미료 맛도 안나고 많이 맵지도 않고 

 

명태알과 고니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다. 

 

 

분명 밥하나 달라고 했는데 

 

김, 창란젓? 그리고 계란 후라이까지 주는 

 

인심 좋은 가게... 요즘 이런곳이 많이 있나..? ㅎㅎ

 

그래서 더 맛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.

 

 

 

집 근처에 이런 가게가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 ~

 

코로나 끝나면 자주 와야지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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